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사업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폐생수병 25만 개(11.7톤)를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우생순 사업`으로 어선 폐생수병 25만 개 수거... 73% 증가
우생순 사업은 어민들이 어선에서 사용한 생수병을 되가져오도록 유도해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다. 2024년에는 사업 참여 어선이 전년(648척) 대비 두 배 증가한 1,264척을 기록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누적 폐생수병 수거량은 약 21톤(45만 개)에 달한다.
해경은 수협, 해양환경공단, 중부발전, 제주도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수거 장소 환경 개선 및 수매비 지급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홍보와 교육을 통해 어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거한 폐생수병을 활용해 1,000개의 우산을 제작했으며, 올해는 돗자리 1,000장을 제작해 어민들에게 제공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양환경 보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어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생순 사업은 2025년에도 지속 추진되며,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