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작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실시한 2016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에 참가한 54개국 118개 세종학당 146명이 자국 전통 의상 및 한국의 한복을 입고 ‘한국이 좋아요!, 사랑해요 세종학당!, 즐거운 한가위!’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공감포토) |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전 세계 곳곳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매력에 사로잡힌 외국인 학습자 134명이 한국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서울, 용인, 여주, 제주 등에서 ‘2017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기간 중 9월 18일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2017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이 개최된다.
이번 연수에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54개국 171개소 세종학당에서 실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결과 학당별로 우승한 학습자들이 초청됐다.
특히 한국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 러시아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을 찾았다는 스테시카 아나이트(Stezhka Anait, 21) 씨는 대한항공 모스크바 지점에 취업해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만 현지 연예기자로 활동했던 타이베이 세종학당의 황슈후이(Huang Hsiu Hui, 50) 씨는 빈번한 한류 스타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한국어 통역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을 방문해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살펴보고, 용인의 ‘한국민속촌’을 찾아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한 제주도를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낸다. 18일에는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자국 전통 의상을 입고 이색 번개 모임을 펼칠 계획이다.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는 2010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700여 명의 학습자가 한국을 다녀갔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세종학당이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의 대표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