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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12월 1차 사업지 확정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9-11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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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순회 설명회 개최…공공임대주택·편의시설 등으로 개발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청사를 복합개발해 공공임대주택,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1차 사업지를 오는 12월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위한 지자체·지방공사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지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좁고 낡은 청사를 공공임대주택, 편익시설, 신청사 등의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것이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개념도(제공=국토교통부)

편익시설 임대료와 임대주택 건설 지원금 등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하며 사업완료 후 청년은 저렴한 임대료에 도심 내 주거지를 확보하고 지자체는 신청사를 얻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군·구 공무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등의 지방공사 직원도 참석한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구조’, ‘사업 소요 재원’, ‘국내·외 주요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중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지자체 공모를 실시해 12월경에는 1차 사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전·후 비교. ‘오류동 주민센터’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 내에 청년층의 삶의 터전을 확보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질 제고가 기대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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