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한반도 영향 미친 태풍 4개 중 1개 가을에 발생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9-11 15:14:07

기사수정
  • 1959년 사라, 2003년 매미 등…대응 및 피해사례 각 지자체·관계기관에 전파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1951∼2016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4개 중 1개는 가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기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모두 210개였다. 연평균 26.2개가 발생해 3.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8월 71개(34%), 7월 65개(31%), 9월 이후 54개(26%)로 4개 중 1개는 가을 태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피해를 남긴 기록적 태풍은 가을에 많았다. 1959년 태풍 ‘사라’는 849명의 인명피해를 남겼고 2002년 ‘루사’는 인명피해 246명과 5조 1479억원 재산피해를 냈다. 

 

2003년 ‘매미’는 인명피해 131명, 4조 2225억원의 재산피해를 안겼다.

위력적인 태풍이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까닭은 해수 온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는 바닷물의 특성상 태풍 발생 해역의 수온이 늦여름과 초가을에 가장 높아져 강력한 태풍 발생 확률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다만, 행안부는 최근 미국에 상륙해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을 태풍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지만 해수면온도, 기압 등 지역 기후특성이 달라 상관관계가 없다고 분석했다.

 

행안부는 루사, 매미 등 주요 태풍과 미국 허리케인 대응 및 피해사례를 각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전파해 가을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종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 기관별 대응태세와 상호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자의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