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황문권 기자]한국과 온두라스 양국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이 담긴 ‘에너지 산업 협력’ 등 4건의 양해각서(MOU)와 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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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온두라스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에너지 산업 협력 MOU’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전력 개발 및 송·배전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관련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MOU는 우리의 2030년 온실가스 BAU 대비 37% 감축목표 달성과 관련해 온두라스 등 개도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두 정상은 온두라스의 ‘떼구시갈파 매립가스 발전사업(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 운영)’을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지난달 협상 개시를 공동선언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타결될 수 있도록 협상을 가속화 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한·중미 FTA 체결 추진을 통해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새마을운동 협력 MOU’를 통해 우리 경제개발 경험을 온두라스에 전수해 양국간 경협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온두라스 대통령은 우리의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협력 MOU’를 계기로 앞으로 온두라스에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 등 양국간 구체적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우리 기업의 온두라스 인프라 분야 진출 여건 마련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
온두라스는 ‘3+1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팔메롤라 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며 우리측은 우리기업의 사업 참여를 위한 구체적 정보를 요청했다.
‘3+1 개발사업’은 온두라스를 중미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로 3개 항만(대서양 연안 2개, 태평양 연안 1개)과 수도 인근 공항 1개(팔메롤라)을 개발하고, 이를 도로 또는 철도로 연결하려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