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월 7일 서울스퀘어에서 전문가 및 정책 수요자와 함께 비혼 동거 출산 관련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월 7일 서울스퀘어에서 전문가 및 정책 수요자와 함께 비혼 동거 출산 관련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인실 원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송효진 본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수정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과 비혼 출산 경험자들이 참석해 현실적인 문제점과 정책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혼인 외 출산 비율은 2019년 2.3%에서 2023년 4.7%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프랑스(65.2%), 스웨덴(57.8%)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여전히 낮지만, 상승세가 뚜렷하다. 또한,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4년 22.5%에서 2024년 37.2%로 14.7%p 증가하는 등 사회적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비혼 동거 및 출산 가구에 대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혼 출산 가구는 혼인 가구에 비해 법적 보호와 복지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요구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비혼 출산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며, 제도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청년들의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에 맞춰 정부 정책도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비혼 출산 증가 추세를 반영한 법·제도 개편을 면밀히 검토하고, 편견 없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