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타임워크명동’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 활동이 시작됐다. 명동 핵심 상권에 위치한 주요 자산인 만큼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임워크명동 전경(제공=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남대문로 대로변에 위치한 연면적 약 1.1만평(약 3만7286m²) 규모의 복합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현재 신축급 물리적 스펙을 갖추고 있다.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복합 자산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연면적 약 3만7286㎡(약 1.1만 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은 리테일, 지상 3~9층은 오피스, 지상 10~19층은 호텔(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책임임차)로 구성돼 있다. 2021년 대수선 공사를 마쳐 신축급 시설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타임워크명동’은 을지로·명동 권역 내 유일한 오피스·리테일·호텔 복합 시설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유리하고 운영 안정성이 높다. 또한 명동 대로변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높은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올리브영 등이 입점해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명동 권역의 공실률은 4.4%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감소하며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명동 상권의 활력이 회복되면서 호텔 및 복합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산은 명동 내 최대 대지 면적(약 4240㎡, 1283평)을 보유한 희소 자산으로 개발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토지가격은 약 4.3억 원/평 수준으로, 인근 평균 거래 가격(4.6억 원/평) 대비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또한 현행 용적률이 674.7%로, 최대 800%까지 추가 확보 가능하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시 960% 이상의 용적률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관광숙박시설 용적률을 기존의 1.3배까지 완화하는 규제 철폐 정책을 발표했으며, 혁신 디자인 적용 시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타임워크명동’은 향후 재개발을 통한 사업성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규모 개발을 위한 부지 확보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기존 자산과의 통합 개발을 고려한 인근 부지 매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