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칼트마 바툴가(Khaltmaa Battulga)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해 유엔에서 원유공급 중단을 결의할 때 몽골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멈추고 대화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 유엔을 통한 강도 높은 제재를 취해야 한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단독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이에 바툴가 대통령은 “몽골로 돌아가자마자 시급히 북한의 핵실험을 논의할 것이고 협의 내용을 문 대통령께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울란바타르 대화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며 “몽골은 한국처럼 내몽골과 외몽골의 분단상황이고 한국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내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내 주요국들이 참여하는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동북아평화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바툴가 대통령은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개인적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 등 동북아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 몽골 정부가 적극 기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김동연 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