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분단 70년을 맞아 휴전선 철조망으로 ‘통일의 피아노’를 제작해 전시·연주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제일기획과 공동으로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일의 피아노’는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이를 전시·연주하고 피아노로 연주한 음악과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확산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철조망으로 현을 만들기 위해 3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된 ‘통일의 피아노’는 이색적인 디자인과 음색으로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의 피아노’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북한프로젝트’의 하나로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미술관을 찾는 국민들이 문화공간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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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와 제일기획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 모습.(사진 제공=제일기획) |
또한 8월 15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국립합창단의 ‘광복70년 한민족 합창축제’에서 전세계 한인합창단과 함께 통일을 연주할 계획이다.
‘통일의 피아노’ 제작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다큐멘터리에는 휴전선을 통해본 분단의 가슴아픈 현실과 철조망을 끊어 피아노를 만드는 과정, 통일의 피아노 연주,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담게 된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8월중 통일부 Uni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분단의 아픔과 가혹한 단절을 상징하는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에서 울려퍼지는 평화와 통일의 음악소리가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통일에 대한 소망을 깨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