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개편 주거급여 첫 지급…4만 가구 추가 혜택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7-20 12:58:56

기사수정
  • 총 72만 6000가구…월평균 급여액 9만원→10만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개편에 따라 개편 주거급여가 20일 첫 지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총 72만 6000가구에 대해 개편 주거급여를 최초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금급여를 지급받는 임차가구는 67만 가구, 주택노후도에 따라 주택수선을 받을 수 있는 자가가구는 5만6000가구다.

수급자 72만 6000가구는 종전(6월) 주거급여 수급자(68만6000명) 대비 4만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는 기초수급자로 종전에는 주거급여를 못 받다 이번에 받게된 3만5000가구, 6월 사전신청 기간동안 신규신청해 수급자로 새롭게 선정된 5000가구가 포함돼 있다.

 

개편 급여는 실제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지급됨에 따라 월평균 급여액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가했다.

주택수선을 받는 자가가구는 주택노후도에 따라 결정된 보수범위별 수선주기 내에서 최소 1회 수선을 받게 되므로 우선 수선계획에 반영 후 수선을 실시한다.

 

올해는 시군구-LH(수선업무 위탁기관)간 협의에 따라 기존 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9960가구에 대한 수선계획을 확정했다. 보수업체 선정 등을 거쳐 8월부터 수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6월부터 주거급여 등 맞춤형 급여 신청기간을 운영했다.

 

특히 6월 신청분에 대해서는 통상 절차와 달리 시군구의 소득·재산조사 진행 중에 주택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7월 첫 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조사에 만전을 기했다.

 

6월부터 7월 17일까지 총 18만 8000가구가 급여를 신규 신청했으며 소득·재산조사, 주택조사를 거쳐 이번 급여대상을 5000가구로 확정했다.

 

신규신청 가구 중 이번에 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가구들에 대해서는 오는 27~31일중 2차 지급 절차를 진행해 급여를 지급하거나 8월 급여 지급 시 신청일(7월)을 기준으로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급여 선정기준에 해당하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개편 주거급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송광고, 포스터·리플렛 제작 배포, 차상위계층 개별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신규로 개편 주거급여를 받기 원하는 분은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후 소득·재산조사와 주택조사를 거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주거급여 전용 콜센터(☎ 1600-0777)와 주거급여 홈페이지(www.hb.go.kr)를 활용할 수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