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문체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24개 문화도시에서 5,239개 문화공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약 423만 명이 문화를 향유한 성과를 평가하고, 경상남도 밀양시를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시 발표 자료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정된 24개 도시에 국비 15억 원씩 지원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대비 문화공간은 3,658곳에서 5,239곳으로 늘었으며, 문화 향유 인원도 253만 명에서 423만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밀양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 비전 아래, 폐교된 (구)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밀양대 페스타에는 약 3만 명이,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에는 2달간 14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경제효과 창출에 기여했다.
수원시는 ‘같이공간’과 ‘동행공간’을,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역 이음’ 등 사이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항시는 해양문화콘텐츠를, 청주시는 기록문화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46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각 도시가 고유의 특색을 살린 문화 활성화 전략을 펼쳤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추가로 지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인근 권역의 문화 여건 개선과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문체부의 역점 사업”이라며, “각 지역이 고유의 특색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