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제로웨이스트 서울’ 실현을 목표로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소재)의 2025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시민들이 자원순환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친환경 산업 육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전경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난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1만 명을 기록하며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서울시립대와 협력해 탄소저감량 환산 계산기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장난감 수리소’ 개관이 있다. ‘서울에 버려지는 장난감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될 이 공간에서는 버려진 장난감을 회수·수리·새활용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제로웨이스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 및 매장을 지원하는 ‘서울제로마켓’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제로웨이스트 매장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4월에는 지구의 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나만의 행성(My Own Planet, 가칭)’ 행사를 열고, 가을에는 대학생·영 디자이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쇼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웨이스트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탐방·체험·특별교육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초등학생, 일반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서울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연수 및 생태전환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올해부터 민간 기업과 협력해 폐장난감·폐보일러 등을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며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공간”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