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한국갤럽이 2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인당 25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소비쿠폰’에 대해 반대 의견이 55%로 찬성(34%)보다 높게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경제 전망에서는 ‘나빠질 것’(54%)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재명 대표가 2025.02.19.(수)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시킨 ‘민생회복소비쿠폰’에 대해 국민 여론은 부정적이었다.
지난해 5월 같은 취지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여론(찬성 43%, 반대 51%)과 비교하면, 지급 찬성이 9%포인트 줄어들고 반대는 4%포인트 늘어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61%)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62%)에서는 지급 찬성이 우세한 반면, 보수층(반대 85%)과 국민의힘 지지층(반대 90%)에서는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중도층(반대 54%)과 무당층(반대 58%)도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생활수준별로는 상·중상층과 중하층에서 반대가 우세했으나, 하층에서는 찬반이 각각 40%대로 비슷하게 갈렸다.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는 ‘나빠질 것’(54%)이 ‘좋아질 것’(18%)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3%였다. 경제 비관론은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잠시 완화되는 듯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했다.
한국갤럽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경기 전망도 차이를 보였다. 보수층은 경기 낙관론이 지난해 총선 후 30%까지 올랐으나, 올해 들어 다시 하락했다. 진보층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경기 비관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중도층은 큰 변동 없이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살림살이 전망에서는 ‘좋아질 것’ 15%, ‘나빠질 것’ 29%, ‘비슷할 것’ 53%로 집계됐다. 생활수준에 따라 전망 차이가 컸는데, 상·중상층에서는 낙관론(+4)이 우세한 반면, 하층에서는 비관론(-44)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제정세에 대한 질문에서는 ‘향후 1년간 국제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8%, ‘감소할 것’은 19%, ‘비슷할 것’은 23%로 나타났다.
국제분쟁 증가 전망은 지난해 10월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64%)보다 다소 완화됐고, 국제정세 낙관론(19%)은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 국제정세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