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2025년 주의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2025년 주의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2025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에는 △AI 악용 피싱에 대비해야… ‘AI 보안 위협’ △장기 방치 자격 증명 ‘클라우드 보안 위협’ △이중갈취전략으로 진화 중인 ‘랜섬웨어 공격’ △오픈소스 악성코드 유입 ‘SW 공급망 보안 위협’ △초연결사회의 독, OT/IoT 보안 위협이 선정됐다.
삼성SDS는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조·금융·물류 분야 기업 및 공공·국방 부문의 보안 전문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제안했다.
AI 악용 피싱에 대비해야… ‘AI 보안 위협’
2025년에는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기업 내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나 악성코드 피해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분석, 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기업도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위협에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으로 선제 대응하는 등의 지속적 진화가 요구된다.
장기 방치 자격 증명 ‘클라우드 보안 위협’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점점 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잘못된 클라우드 구성 변경, 장기 방치한 ‘자격 증명’ 노출, 기존 시스템 버전의 보안 설정 등은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플랫폼’을 도입해 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 자격 증명(User Credential):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제출하는 정보나 증명서를 의미(ID, PW, 인증서 등 포함)
이중갈취전략으로 진화 중인 ‘랜섬웨어 공격’
랜섬웨어는 최근 데이터 암호화와 함께 정보 탈취 후 공개 협박을 병행하는 이중 갈취 전략으로 진화해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요 데이터와 민감 정보 등을 겨냥해 RaaS 등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금전적 손실과 기업 이미지 하락이 우려된다. 기업은 외부 접속 및 계정 관리 강화, 주기적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통해 랜섬웨어의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 RaaS(Ransomware as a Service):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 없이 비용만 지급하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랜섬웨어
오픈소스 악성코드 유입 ‘SW 공급망 보안 위협’
최근 기업들은 내부 자원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SW 개발과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악성코드 유입이 쉬워져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 SW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다. 기업은 SW 및 IT 환경 전반에 대한 감사와 S-BOM 준비,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능동적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
※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 SW에 어떤 요소가 포함됐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구성 요소 목록과 상호 의존도 등 세부 정보를 포함하는 명세서
초연결사회의 독, OT/IoT를 파고드는 보안 위협
인터넷에 연결된 생산시설과 관련 시스템(OT), 컴퓨팅 장치와 기기, 사물 및 웨어러블 기기 간 상호 연결 환경(IoT)에 대한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특히 업데이트되지 않은 OT/IoT 장치는 해커의 손쉬운 공격 목표가 되며, 연결된 네트워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침해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강력한 인증 절차와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 등의 기본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담당(상무)은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위협은 이미 지능적이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전사적 관점의 위기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AI 기반 지능형 보안 솔루션 도입 △자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플랫폼 설정 △기업 정보 시스템 접근 강화 △파트너 IT 및 보안 체계 관리 △강력한 인증 및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 등 조직 차원의 대응부터 파트너 대상의 IT 환경 및 보안 체계 관리까지 총괄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로부터 보안 관제 분야 리더(2024 APAC), 클라우드 보안 분야 메이저 플레이어(2022-2024 Worldwide)로 선정되는 등 보안 선두 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