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권익위, ‘제2기 2030 자문단’ 출범…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5-02-18 10:29:45

기사수정
  • 권익구제·고충 해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청년 의견 전달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제2기 권익위 2030 자문단’을 2월 17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2기 2030 자문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기 자문단은 국민 고충처리 현장회의와 제도개선 간담회 등에 참여해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학교 전자증명서 발급 부담 완화 방안 등 일부 제안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거뒀다.

 

올해 2기 자문단 운영에서는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개인별 제안 방식에서 분과별 정책 제안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이날 오전 10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국민고충 해결과 제도개선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정책 현장 모니터링, 정책 토론 및 제언 등을 수행하며, 발대식 직후에는 국민권익위 주요 업무를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1차 수시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은 ‘청년 DB’를 통한 공개 모집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최현석 청년보좌역이 맡으며, 대학생·연구원·회사원 등 다양한 배경의 20~30대 청년들이 포함됐다.

 

최현석 단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권익위 정책을 바라보고, 위원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