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국무조정실은 2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에 `청년친화도시` 지정서를 수여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 참여를 기반으로 청년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국무조정실은 2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에 `청년친화도시`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정하며, 법적 근거 마련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매년 최대 3개의 시·군·자치구를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하며, 지정 기간은 5년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과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친화도시 선정은 일자리, 주거 등 청년 정책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진행되었다. 평가 결과, 서울 관악구(인재 양성형), 부산 부산진구(문화·복지형), 경남 거창군(지역 특화형)이 2025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었다.
서울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청년 창업과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인재 양성형` 도시로 선정되었다. 관악구는 `관악S밸리` 조성, 창업 지원 펀드, IT·AI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는 부산의 중심 상업 지역으로, 청년 문화 활성화와 청년 정신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둔 `문화·복지형` 도시로 선정되었다. 부산진구는 청년 여가 활동 증진, NEET족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심리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은 지역 특성을 활용하여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형` 도시로 선정되었다. 거창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지원, 청년 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번에 최초로 지정된 청년친화도시 3개 지역 모두 지역 특성을 살린 청년친화적 정책 모델이 돋보였다"며 "정부는 청년친화도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