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찾습니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8-28 17:18:04

기사수정
  • 식량·채소·과수 등 5개 분야…상금과 인증패 수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은 다음달 22일까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 경력으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한다.

 

선발분야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로 인원은 각 1명씩 총 5명이다.

농업기술명인 선발은 청년, 귀농인 등 후배농업인에게 성공의지를 북돋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발굴해 지난해까지 총 36명의 명인을 선정했다.

 

농업기술명인 선발에 참여할 농업인은 신청서류 1부와 관련 증빙자료를 거주 지역 (특광역)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농촌진흥청 또는 (특광역)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제출 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자 농업현장을 찾아가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도 농업기술원(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야별 1명씩 총 5명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으로 보낸다.

 

농촌진흥청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를 하며 최종선발을 위한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명인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상금(500만 원)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기념 손찍기(핸드프린팅) 동판이 제공된다.

 

지난 2013년에 딸기분야 명인으로 선발된 류지봉씨는 자신의 농산물에 ‘농촌진흥청 명인명품’ 이라는 이름을 붙여 대형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소득향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우수사례가 다른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성공의지를 높이고, 농업·농촌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양성한 폐자원에너지화 인재, 세계와 만나다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3RINCs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성과교류회와 수행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2.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3.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4.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5. 정부, 추경 활용해 농산물 할인 확대…5월 22일부터 2주간 집중 지원 기획재정부는 5월 16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추경예산을 활용한 농산물 할인 지원 확대 및 주요 물가 품목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범석 제1차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가격 상승 품목에 대한 수급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강조했다.정부는 5월 22일부터 2주간 국산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