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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국립공원,슬로우 탐방문화 정착 나선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7-17 1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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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국립공원 만들기 위한 운동 전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19일까지 ‘여유로운(슬로우) 탐방’ 정착을 위한 홍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단 소셜네트워크 서비스(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여러분이 개선하고 싶은 탐방문화는?”라는 주제로 댓글달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이 담긴 고급액자(탁상용)가 선물로 제공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8일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 현장에서 국립공원 탐방 예절 스티커 붙이기, 피켓 홍보 등이 진행된다.

‘슬로우 탐방‘이란 촉박한 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정상을 정복하는 수직 산행 탐방 방식을 개선하여 소규모 단위, 여유로운 휴식, 저지대 수평 탐방 및 생태 체험 중심의 선진적인 국립공원 탐방 문화를 의미한다.

정상 정복 위주의 수직 산행 탐방은 산 정상부의 생태계 훼손과 함께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자연과 다른 탐방객들을 배려하는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이 선정한 ‘올바른 탐방문화 예절(에티켓) 10선’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올바른 탐방문화 예절(에티켓) 10선’은 △산행 중 음악감상은 혼자 조용하게 즐기기 △국립공원은 전구역이 금연지역 △무리한 산행 금물 △정해진 탐방로 이용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 가기 등이다.  



안수철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공단은 슬로우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월에도 탐방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행사를 전국 국립공원에서 61회를 실시하여 4만여명의 탐방객들이 참여를 하는 등 탐방객들로부터 ‘슬로우 탐방’에 대한 공감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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