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Strategic Collaboration) 체결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와 오픈AI는 AI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Strategic Collaboration) 체결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협력 논의를 시작해 ‘AI 서비스 대중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기술·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카나나(Kanana) 등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 기술 API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용 AI 솔루션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활용해 ‘AI 네이티브 컴퍼니(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에서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외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에 오픈AI의 AI 모델을 함께 활용해 일대일 및 그룹 대화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넘어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카카오는 국내 사용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오픈AI와 함께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사의 협업 발표와 함께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CEO 간의 대담(Fireside Chat)도 진행됐다.
샘 올트먼 CEO는 “카카오는 기술이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카카오의 방대한 이용자들에게 최첨단 AI 기술을 제공하고, 이를 카카오 서비스에 통합해 이용자들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신아 대표는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오픈AI와의 협업은 카카오의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사용자의 일상에 더 가까운 AI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