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경찰청(청장 이철성)은 2017.8.25.(금)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진상조사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7월 경찰개혁위원회의 첫 번째 권고안을 경찰청이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발족한 이 위원회는 경찰의 경비·수사·정보수집 등 경찰권 행사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거나 의심이 되는 사건, 인권침해 진정사건,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사건 등을 선정하여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였고, 조사 대상사건을 선정하거나 조사 기간을 결정할 수 있는 위원회의 권한도 경찰청 훈령으로 규정하였다.

특히, 오늘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인권침해 사건 관련 시민단체 추천을 포함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경찰개혁위원회와 경찰청의 협의로 위촉, 진상조사 활동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위원회는 20명 규모의 민간, 경찰 합동조사팀을 꾸려 1년간(6개월 단위 최대 1년 연장 가능) 조사를 진행하고, 사건의 진상·침해 내용·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포함, 조사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위원회의 진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인권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인력·장비·시설 등의 충분한 지원과 함께 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발족식에서 이철성 청장은 이번 위원회 발족이 인권경찰을 향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간 진상조사위원회의 독립성 보장과 신속한 출범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진상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진정한 인권경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