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환경부는 24~25일 이틀간 한·중·일 3국 간 환경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19)’를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들어 열리는 첫 회의로서 향후 5년 간의 환경정책 방향을 중국과 일본에 알리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회의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대신을 비롯한 3국 정부대표들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24~25일 양일간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19)’를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중 양국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 회의’를 개최, 주요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제공=환경부)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돼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한 환경 분야 최고위급 협력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직접 자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발표하고 지역과 국제적 차원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은경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생활안전 강화,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신기후체제 이행체계 구축 등 국내외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여러 정책을 소개한다.
3국 장관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전반에 걸친 협력계획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25일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24일 오후에 중국과 일본의 환경장관들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과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대응 정책·연구·기술 협력강화, 자연환경, 물, 토양 등 환경 전반에 걸친 향후 5년 간(2018~2022년)의 한·중 환경협력계획과 양국간 환경산업·기술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일본과는 양국 간 미세먼지(PM2.5) 공동연구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하여 입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미세먼지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3국 간 상호 공유하고 향후 공동대응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의 부대행사로 23일부터 이틀 동안 ‘환경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4일에는 ‘청년포럼’이 밸류하이엔드 호텔에서 개최되고, 25일에는 ‘TEMM 환경상’ 시상식이 장관회의 종료 직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청년포럼’은 한·중·일 대학생 등 청년 15명이 참석하여 ‘생물문화다양성과 청년참여’를 주제로, ‘환경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3국 산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녹색경제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환경산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각각 토론한다.
‘TEMM 환경상’은 3국 환경협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며, 우리나라 수상자로는 한·중·일 따오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창녕군 우포늪관리사무소의 이성봉 계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