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금융시장 안정 총력…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개최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1-31 09:26:24

기사수정
  •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속 불확실성 여전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미국 신정부 정책 구체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미국 신정부 정책 변화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간밤 FOMC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금리 상단 4.50%)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은 예상된 결과로 받아들이며 주가와 금리 등 주요 지표의 변동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연휴 기간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해 연휴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의 통화·대외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감을 갖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유지하면서, 미국 신정부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강화하기 위해 2월 중 국제금융협력대사가 주관하는 한국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신용평가사와의 연례협의에도 범부처가 함께 대응해 국가 신용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