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29억원(+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257억원(-7%)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매출은 1~3공장 풀가동 및 4공장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5억원(+15%) 증가한 95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CDMO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억원(-6%) 감소한 314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85억원(+38%) 증가한 39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억원(-8%) 감소한 72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에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전년대비 20~25% 성장한 매출 전망치를 공시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는 5조5705억원(예상 매출범위 내 중위값 기준)이다.
한편 2024년 말 연결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은 17조3363억원, 자본 10조9047억원, 부채 6조431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59.0%, 차입금 비율은 12.3%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