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방송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제작사, 연기자, 국내 OTT 사업자 등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제작비 상승과 투자 시장 경색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방송 · OTT 영상콘텐츠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은 “제작비 상승으로 제작과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금조달 부담 완화와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대를 요구했다. OTT 기업 관계자들은 세계 경쟁 심화와 제작비 상승으로 플랫폼 운영도 위기라며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1조 원대 금융지원과 약 700억 원의 제작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자금조달 완화와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단막극 제작 지원과 숏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통해 신인 창작자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와 플랫폼 관계자들은 지식재산권(IP) 확보와 활용이 산업 성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에 유 장관은 "제작사와 플랫폼이 IP를 공동 보유하고 유통을 연계하는 OTT 특화콘텐츠제작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며, 올해부터 해외 OTT와 협력해 글로벌 유통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OTT 콘텐츠의 자체 등급 분류를 예고편까지 확대하고, 방송 분야 광고 규제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규제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유 장관은 “규제 완화와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 진흥 법률 제정을 통해 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