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협력해 국유품종 무궁화 15품종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무궁화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한수정에 무궁화 품종을 제공하고, 한수정은 이를 기반으로 묘목을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무궁화 15품종 사진
이번에 보급되는 무궁화 품종은 2000년 이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고 2007년부터 2022년까지 품종보호 등록을 받은 신품종들로, `한양`, `소양`, `탐라`, `단아`, `해오름`, `한결` 등 총 15개 품종이 포함된다. 이들 품종은 우수한 꽃의 크기와 생장 특성 덕분에 정원용 및 분화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우리`, `근형`, `한별`, `라온`, `희원` 등은 꽃의 아름다움과 특이성으로 관상 가치가 뛰어나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무궁화 품종의 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료를 제공하고, 한수정은 이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산림청 주관의 무궁화 행사와 연계해 신품종 무궁화를 전시하며, 그 아름다움과 상징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생산된 묘목은 국립세종수목원 가든센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무궁화가 일상 속 반려 식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무궁화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깊은 연관이 있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유전 자원을 활용하여 무궁화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