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월 22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다크패턴 사례집`을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도치 않은 결제를 유도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숨기는 등 온라인상 눈속임 상술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월 22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다크패턴 사례집`을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다크패턴 유형을 구독형 서비스와 광고·알림 및 데이터 수집 분야로 나누어 대표적인 피해 사례를 소개한다.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과도한 해지 방해 ▲중요 정보 숨김 ▲특정 선택 유도 등의 사례가, 광고·알림 분야에서는 ▲자동실행 광고 ▲알림창을 통한 앱 이용 유도 등의 사례가 주목된다.
실제 이용자 인식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구독 취소 과정에서 유지 버튼이 더 잘 보이게 설계된 경험이 있으며, 74%는 앱 이동을 유도하는 팝업창, 67%는 자동실행 광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크패턴이 많은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미한 다크패턴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로 시정을 권고하고, 결제 관련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는 경우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천지현 방통위 시장조사심의관은 “사례집 발간이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쇼핑, 배달, 여행 등 주요 플랫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크패턴 사례에 대해 점검과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