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안동 한센인 지원 300억 원 확보…권익위 성과 공유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1-20 10:09:13

기사수정
  • 유철환 위원장, 한센인 단체와 간담회…현안 해결방안 논의 |한센옴부즈만 활동 성과: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숙원 과제 해결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한센인 권익보호와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센유관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안 과제 발굴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센유관단체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1월 17일 한센인 단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한센인의 권익 보호와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을 위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소외된 한센인들의 고충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에는 약 7,600명의 한센인이 거주하며, 대부분이 열악한 주거 환경과 복지 조건 속에 생활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는 2021년 12월, 한센인 권익보호 및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종합대책을 9개 중앙부처와 66개 지자체에 권고했다. 이후 범정부적인 협력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기준 개선, 정착촌 환경 정비, 복지 지원 확대,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되었다.

 

지난해 권익위는 한센 정착촌 및 시설을 9차례 방문하며 고충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 결과 여수 도성마을(180억 원)과 안동 계명마을(120억 원)이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30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한센인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되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편견과 차별 속에서 소외받아온 한센인들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현장을 찾아 고충을 듣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