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5년 1월 17일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이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86.1명으로, 1주차(99.8명) 대비 13.7% 감소했으나,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유행 수준으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712세(149.5명)와 1318세(141.5명)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은 35.2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입원환자 수는 1주차 대비 10.8% 증가한 1,627명으로, 외래환자 증가 후 나타나는 후행적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 주와 유사한 유형으로,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 효과가 높게 기대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질병청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 등을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핵심 수칙으로 강조했다. 감염취약시설의 방문자와 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질병청은 유행 안정 시까지 의료계와 협력하여 합동대책반을 운영하며,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장 지영미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며, “필요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 조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