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대표적인 여름 간식인 옥수수의 수염추출물에서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성분이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단국대학교(김우경 교수)와 공동연구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많이 들어있는 메이신) 계통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혈관질환 개선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에 미치는 효능을 동물실험)으로 검정한 결과,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동물실험은 쥐에게 정상식이를 한 그룹과 고지방식이를 한 그룹, 고지방식이와 동시에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같이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7주 동안 진행했다.
실험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간 조직 내 지방축적 억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섭취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간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18%, 중성지방 함량이 약 38%, 혈청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8% 감소했다.
한편,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실험동물의 간 조직에서 콜레스테롤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의 전달알엔에이(mRNA)5)발현 정도를 알아본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간 조직에서 'HMG-CoA'6)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혈액과 간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옥수수수염으로 차를 끓여 먹으면, 이뇨작용과 혈압강하 및 부종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옥수수수염은 각종 음료7), 화장품 첨가 및 식의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박기도 과장은 앞으로도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에 힘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