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메가스터디교육㈜와 ㈜챔프스터디가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서비스 상품의 부당한 기간한정판매 광고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7억 5,100만 원(메가스터디 2억 5,000만 원, 챔프스터디 5억 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 · 챔프스터디 6년 이상 기만적 광고... 과징금 7억 5,100만 원 부과
두 업체는 특정 날짜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으나, 기한이 지난 뒤에도 문구와 날짜만 변경해 동일한 조건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왔다. 메가스터디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챔프스터디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통상 1주일 간격으로 “마지막 구매기회”, “특별 판매마감 임박” 등 소비자를 유인하는 문구를 반복 사용했다.
특히 챔프스터디는 판매 기수제를 도입해 매번 새로운 기수를 부여하면서 기수가 바뀌더라도 동일 조건으로 상품을 제공했다는 점을 은폐했다. 또한 광고 하단에 디지털타이머를 표시해 마감 전에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는 인상을 주며 소비자들의 판단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들 광고가 표시광고법에 따른 거짓·과장 및 기만적 광고로 판단했다. 특히 메가스터디와 챔프스터디는 2019년 공정위와 체결한 「인강업체 부당광고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협약」에 참여해 부당광고 가능성을 이미 인지하고도 이를 중단하지 않고 6년 이상 반복한 점을 중대하게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부당광고 행위를 적발해 수험생 등 주요 소비자층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시장에서의 부당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