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 반드시 뿌리 뽑아야"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1-14 09:39:43

기사수정
  • 내란의 밤, 체포 각오하고 국회로... 또 다른 5·18 막아야"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의 해악성과 내란 사태의 여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경험을 언급하며 "진실을 깨닫기 전까지 가짜뉴스에 속아 2차 가해에 가담했다"며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의 해악성과 내란 사태의 여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12월 3일의 `내란의 밤`을 회상하며 "체포와 극단적 상황을 각오하고 국회로 달려간 것은 광주 희생자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며 "쿠데타는 국민들의 도움으로 저지됐지만, 언제 또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되는 허위 정보에 대해 "카톡이 가짜뉴스의 성역이냐"며, "내 아버지가 공산당 활동을 했다는 허위 사실이 지금도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가짜뉴스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하며, 이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첫 변론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구차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도 내란 특검을 반대하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내 7개 정당 중 6개 정당이 합의한 특검법을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이라며,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 수괴 체포가 지연되면서 내란 잔당의 준동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권력 회복과 법치 확립을 위해 신속한 체포를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설특검 검사 지명을 지연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이를 직무유기로 규정했다. 이재명 대표는 "공직자는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법질서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자신의 직무를 방기하고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대표는 "내란 사태 이후 원화 가치가 5.3% 하락하며, 경제적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의 월권적 행동과 법질서 파괴가 경제와 국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가짜뉴스 근절, 내란 수사 신속 진행, 그리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 요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법치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국민 앞에 더 큰 책임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