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 자신감을 되찾고 내일(My job)로 나아가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1-13 09:05:18

기사수정
  • 고용노동부·지자체 협력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확대 운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내일(My job)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개요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025년에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에 있거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만 2천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자조 모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3천 명 늘렸다.

 

참여 청년들은 5주, 15주, 25주 과정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의욕을 되찾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직접 취업 등으로 연계된다. 특히, 참여 청년이 다른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또래지원단’을 적극 운영해 동료 간 긍정적 영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2년 차를 맞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전국에 청년카페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30개 지자체에서 운영한 63개 청년카페는 약 5만 2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만족도 4.55(5점 만점)를 기록했다.

 

올해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부모들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안내와 MZ세대를 이해하는 특강을 통해 자녀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고용노동부는 1월 23일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할 지자체를 공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사업은 지역 기반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