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소방청은 지난해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31차례 운항해 32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 27명의 생명을 구하며 생존율 8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 12. 15.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는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중증외상환자 70대 남성 A씨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시행하고, 파주의료원으로 인계했다.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지난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도입한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가 31회 운항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는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해 현장에서부터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동안 전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도서·산간지역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3년 경기북부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119Heli-EMS는 2024년 경남지역까지 확대 운영되었다. 지난해 총 31회의 출동으로 32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27명이 생존해 생존율 84.3%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0회 운항, 생존율 75%에 비해 운항 건수는 11건, 생존율은 9.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출동 2건 모두 환자를 생존시키며 생존율 100%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이전 연도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높은 소생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파주 교통사고 환자 사례는 119Heli-EMS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다량 출혈과 골절로 위중한 상태였던 70대 남성은 의정부 성모병원의 의료진이 탑승한 헬기를 통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은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는 지리적 특성과 응급의료 환경을 고려할 때, 장거리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소방청은 앞으로도 119구급 이송 체계와 지역 거점 병원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