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정부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3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과 의료개혁 방안을 점검했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진료 체계 및 중증·응급환자 대응 현황,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발생 동향, 예방접종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월 4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전주 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는 평일 평균 18,437명으로, 이 중 41%가 인플루엔자 환자로 집계됐다.
정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전국 115개 발열클리닉을 운영하며 야간 및 휴일 진료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면역 취약 계층의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다가오는 설 연휴(1월 22일~2월 5일)를 대비해 정부는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 중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지역거점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중증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논의도 진전시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역병원의 포괄적 진료기능과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은 다음주 열릴 토론회에서 추가로 다뤄질 예정이다.
박민수 총괄조정관은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며, 의료개혁 과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