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환경부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II급인 구렁이를 선정하고, 서식지 보존과 불법 밀렵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II급인 구렁이를 선정하고, 서식지 보존과 불법 밀렵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구렁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형 파충류로, 몸길이는 1~2m에 이르며 검은색, 황갈색, 암갈색 등 다양한 색상을 지닌다. 주요 서식지는 산림, 하천, 민가 주변으로, 먹이는 설치류와 조류 등이 포함된다.
구렁이는 과거 전국적으로 분포했지만,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찻길 사고, 잘못된 보신 문화에 의한 밀렵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환경부는 2005년 구렁이를 멸종위기 I급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12년부터 II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 요인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생물로, 보호 대책이 미흡할 경우 멸종 위험이 높아진다. 구렁이를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서식지를 훼손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환경부는 "구렁이는 설치류를 섭식하며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서식지 보존과 밀렵 방지,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보호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렁이에 대한 상세 정보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