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주재하고, 사고 원인조사와 유가족 지원 방안을 점검하며,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4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12월 31일 오전 8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고 원인조사 진행 상황과 유가족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진행 상황은 투명하게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 기종인 B737-800 항공기 101대의 정비이력과 운항·정비기록에 대한 전수점검을 1월 3일까지 진행하며, 조종사 교육과 훈련 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한 신원확인과 심리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경찰청은 신원확인 기일을 단축하기 위해 전문 검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DNA 분석기를 활용해 신속한 검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사고 목격자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국민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및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한 도움을 요청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헤아려 심리치료와 장례 지원 등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제공하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유가족을 지원하는 공무원들에게 유가족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소통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안전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유가족 지원 체계를 보완하여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