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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용 편리한 화분매개 전용 새 꿀벌통 선보여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7-08-04 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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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이공급 쉽고, 크기 줄여 생산자 사용편리성 증가 기대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기존 양봉용 벌통을 개량한 화분매개 꿀벌 전용 새 벌통을 개발해 화분매개 꿀벌 관리가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크기가 작은 먹이 공급형 개포(벌집 덮개)가 든 화분매개 꿀벌 전용 벌통을 개발했다.


꿀벌, 뒤영벌 등 화분매개곤충은 채소, 과수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사용 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며('11, 19개 작목 33,268 ha → '16, 26개 작목 35,045 ha), 이 중 꿀벌은 전체의 74.2%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현재 관련 시장은 36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화분매개 전용 꿀벌 벌통은 시설하우스 등에서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화분매개 꿀벌 벌통의 관리가 수월해지면서 농가의 안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개발한 벌통은 먹이 공급 일체형 개포를 사용함으로써 벌통의 천 개포를 열지 않고도 사양수(물)와 화분떡(먹이)을 공급할 수 있어 편리하고, 양봉 농민이 꿀벌에 쏘일 위험성을 줄였다.


또한 수직 사양기(먹이통)를 사용하는 기존 벌통은 겨울철에 땅의 냉기로 사양수가 차가워져 꿀벌들이 잘 먹지 못했다. 이번에 개발한 벌통은 일체형으로 겨울에도 꿀벌들이 사양수를 쉽게 마실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꿀벌 벌통은 소비(벌집틀)가 최대 10장이 들어 있으며, 사양기(먹이통)가 별도로 부착돼 있다. 개발한 화분매개 꿀벌 전용 벌통은 6장의 소비만 부착해 크기를 반으로 줄였다.


특히, 벌통 크기를 줄이면서 골이 좁은 수박 등을 재배하는데 농가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무게가 가벼워 화분매개 전용 꿀벌 생산자가 농가에 운송할 때도 운송비를 절반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화분매개전용 꿀벌 벌통은 특허출원1)을 마치고 8월에 국내 양봉업체에 기술 이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윤형주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먹이 공급형 개포가 내재된 화분매개 전용 꿀벌 벌통이 화분매개 꿀벌 사용농가, 생산자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곤충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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