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말 폭설·한파 대비, 정부 관계기관 총력 대응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4-12-29 10:19:19

기사수정
  • 행안부, 2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충남·전라 서해안 중심 대설 대비태세 점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예상되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2.27 · 29일 대설 · 한파 대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중앙부처, 17개 시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설·한파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은 오후에 충청·전라권, 밤에는 경기남부서해안과 경북·경남 남서내륙서해안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서해안·남부내륙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며,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리사항을 강조했다.

 

위험기상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상대응체계 가동: 밤사이 강설에 대비하여 부단체장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위험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신속한 상황 공유 및 공동 대응: 건축·농림·도로 등 시설별 소관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상황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적설취약시설 거주자 대피 안내 및 조치: 적설취약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피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고, 폭설로 인한 위험 상황 시 대피권고·명령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

 

도로 안전 관리: 야간·새벽 강설로 인한 도로통제·결빙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우회 안내(VMS, 내비게이션 등)를 통해 운행량 집중 및 도로정체를 방지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어제(26일)부터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5만여 개소 한파쉼터의 난방·소방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응급대피소는 난방물품 구비 등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하여 어르신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노숙인들이 시설 입소 또는 응급잠자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 전담팀을 운영하여 안내·조치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측을 벗어나는 기상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 대비·대응에 임할 것"을 강조하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설취약시설물에서는 위험 상황 우려 시 사전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