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산림청은 2024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역대 두 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해’를 1위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산림 탄소흡수원 기여 확대, 불합리한 산지 규제 해소 등이 주요 뉴스로 꼽혔다.
산림청은 2024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역대 두 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해`를 1위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12월 26일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의 투표를 통해 2024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인 성과다. 올해 산불 발생은 175건(58ha)으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적은 피해를 기록했다. 이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약 11만 7천 톤으로 확대 처리하고 입산자 실화 방지 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4위로 선정된 ‘산림 탄소흡수원 활용’ 뉴스는 산림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11%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산림청은 공공부문 건축물에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위는 산림청이 올해 과감히 추진한 산지 규제 개선으로, 임업직불금 신청 요건 완화와 직불금 인상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임업인의 산림경영 안정성과 국민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도시숲 조성과 동서트레일 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같은 환경 개선 및 국민 복지 관련 성과들도 주요 뉴스로 선정되었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자연휴양림, 숲길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응답자의 96.1%는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자유롭게 활용하고, 보호 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호해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가 산림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산림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