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한국갤럽의 2024년 4분기 조사에 따르면, MBC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로 28%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MBC의 선호도는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JTBC와 KBS도 주목도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2024년 10~12월 진행된 한국갤럽 조사 결과, MBC는 4분기 전체 선호도 2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12월에는 35%로 선호도가 급등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뉴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다. KBS는 14%로 2위, YTN(8%), JTBC(7%), SBS(6%)가 그 뒤를 이었다.
MBC 선호자는 진보 성향이 절반 이상(53%)을 차지하며, TV조선 선호자는 보수 성향이 77%로 나타나 정치적 성향에 따른 선호 경향이 뚜렷했다. YTN은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고른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MBC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KBS는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20대와 30대는 "특별히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 없다"는 응답이 각각 38%와 3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12년간의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를 보면, 2013년 KBS가 41%로 선두였으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JTBC로 대세가 이동했다. 2022년 이후 MBC는 현 정부와의 대립으로 인해 주목도가 급상승하며 선호도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동안 지상파 채널은 선호 비율이 47%로 감소했으며, 종편(14%)과 보도전문 채널(12%)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갤럽은 "뉴스 시청률과는 별개로, 선호 채널은 국민 감성의 지표로 볼 수 있다"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증가한 뉴스 소비가 정치·사회적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