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올해 초 소주병, 맥주병 등 빈병 보증금을 인상한 이후 소비자의 빈병 반환율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등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빈병 소비자 반환율이 47%로 지난해 30%에 비해 17% 포인트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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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해 1월부터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빈병 보증금이 23년 만에 인상됐다.
올해 상반기 빈병 회수율은 97.4%로 작년 97.2% 보다 0.2% 포인트 증가했다.
환경부는 소비자의 직접 반환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평균 8회인 재사용 횟수도 선진국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빈병 재사용 횟수가 40~50회에 이르며 핀란드 30회, 일본 28회, 캐나다 20회 등이다.
빈병 재사용 횟수가 평균 20회로 증가하면 제작비 822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부는 빈병 반환율을 더 높이기 위해 현재 전국 108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빈병 무인회수기의 설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현재 서귀포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재활용도움센터를 내년까지 전국에 17곳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병 재사용 횟수 증가로 인한 연도별 생산자의 이익을 파악, 내년부터 일정 금액을 빈병 회수를 위해 노력 중인 유통업계(도매 60%, 소매 40%)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빈병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는 소매상에는 위반횟수와 영업장 면적 등에 따라 1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