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세종시 등 9개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하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하는 새로운 신분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세종시 등 9개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하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하는 새로운 신분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지 56년 만에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 기술로 보호되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물론 병원, 편의점 등에서도 기존 주민등록증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시범 발급은 세종시와 고양시 등 9개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해당 지역 주민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칩이 내장된 IC주민등록증 발급 또는 QR코드 생성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IC주민등록증은 1만 원의 발급비용이 들지만, 휴대전화 변경 시에도 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이 가능하다. 반면 QR코드 방식은 무료지만, 재발급 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된다. 또한, 상대방이 요구하는 최소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예를 들어, 담배나 주류 구매 시 이름과 생년월일만 노출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를 점검한 후 2024년 1분기 중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변화”라며,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