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적측량 정확도를 높이고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적측량 시행규칙」 및 「지적업무처리규정」 개정안을 12월 26일 공포했으며, 이를 2025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지대장 · 지적도 정확도 높인다... 지적측량제도 대폭 개선
기존의 아날로그적 측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도면, 측량 소프트웨어(S/W), 전자평판 측량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측량 정밀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1910년부터 적용되어 온 측량 허용오차를 36cm~180cm에서 24cm~120cm로 대폭 축소하여, 국민의 토지 재산권을 더욱 철저히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측량 과정에서 대상 토지와 인접 토지의 측량 이력을 조사·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측량 결과를 결정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측량 결과의 일관성을 높이고, 이력 관리를 체계화하여 후속 측량의 신뢰성을 강화한다.
이번 개정안은 드론과 전자평판 등 첨단 기술의 도입과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며, 이를 통해 지적측량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개정은 측량 오차 축소와 신기술 활용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토지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