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의미하며, 성별·지역별 격차가 뚜렷해 체계적인 인구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23일 기준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 5,122만 1,286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00%를 차지했다. 이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65세 이상 인구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546,287명(17.83%), 여성은 5,698,263명(22.15%)으로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4.32%p 더 높았다. 이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길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비중 차이도 두드러졌다. 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7.70%로, 비수도권(22.38%)보다 4.68%p 낮았다. 이는 수도권이 젊은 인구가 밀집된 경제 중심지라는 특징 때문으로 보인다.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7.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26.00%), 강원(25.33%), 전북(25.2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시는 11.57%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3월 10.02%에서 2020년 7월 16.06%로 상승했으며, 이후 약 4년 반 만에 20%를 넘어섰다. 이는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인구 전담부처 설치 등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