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의 우리말빛’ 시상… 정책·공간·아파트 이름으로 우리말 가치를 조명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12-25 10:19:17

기사수정
  • 문체부, ‘디딤씨앗통장’, ‘들락날락 도서관’ 등 2024년 우수 우리말 이름 선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디딤씨앗통장’, ‘들락날락 도서관’, ‘경희궁의 아침’ 등 아름답고 알기 쉬운 우리말 이름을 선정해 보람 인증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디딤씨앗통장`, `들락날락 도서관`, `경희궁의 아침` 등 아름답고 알기 쉬운 우리말 이름을 선정해 보람 인증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한글학회 한글회관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책, 공간, 아파트 이름에서 알기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발굴해 국민 참여로 선정된 이름에 보람 인증패를 수여하는 자리였다.

 

올해의 우리말빛 시상은 한글주간(10월 4~10일)을 계기로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이름들 가운데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린 사례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에는 정책과 공간 이름 919개, 아파트 이름 9,235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정책 부문에서는 ▲‘디딤씨앗통장’(취약계층 아동 자산 형성 지원), ▲‘두드리소’(대구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기억꽃 필 무렵’(강원 고성군 치매 예방 프로그램), ▲‘밥상서로돌봄’(인천시 1인가구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공간 부문에서는 ▲‘들락날락 도서관’(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도담도담나눔터’(서울 노원구 육아 지원 공간), ▲‘맑은물 상상누리’(경기 시흥시 문화공간), ▲‘그늘나누리 의자’(무더위 쉼터)가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이름 부문에서는 추천 이름으로 ▲‘경희궁의 아침’(서울 종로구), ▲‘맑은아침 아파트’(대전 서구), ▲‘별가람마을’(경기 남양주시)이 뽑혔고, 제안 이름으로는 ▲‘숲을품은’, ▲‘해온마루’, ▲‘물빛고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글학회 심사위원회는 우리말의 말맛, 의미 전달력, 사업 취지와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이름을 심사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름답고 알기 쉬운 우리말 이름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일상에서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공모전을 통해 바람직한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