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교안 "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 안 된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24-12-20 15:20:23
  • 수정 2024-12-20 15:21:47

기사수정
  • 부정선거는 팩트…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말기암 상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하게 반대하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와 국가의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2017년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의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자신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 기간 동안 재판관 공석을 유지했던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도 헌법적 절차를 존중해야 하며, 헌법재판관 임명은 탄핵 인용 여부가 결정된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말기암"에 비유하며, 이를 "부정선거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선거를 통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라며, "비상계엄이 아니면 해결이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와 관련해 선관위를 정조준했다. 그는 “투표지 관리와 사전투표 시스템에서 치명적인 문제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특수 용지라는 선관위의 답변은 거짓"이라고 비난했다. 또 “투표관리관 도장이 없는 투표지가 유효표로 처리된 사례와 사전투표함의 보안 취약성 등은 부정선거의 명백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전 총리는 “다음 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부정선거 국민 대토론회를 열겠다”며, 선관위와 야당, 언론, 일반 국민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부정선거 여부와 국헌 문란의 책임을 공개 토론을 통해 명확히 밝히자”고 촉구했다.

 

그는 기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으며 "왜 언론은 현장을 취재하지 않고 선관위 해명을 받아쓰기만 하고 있는가"라며 언론의 소극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진실이 거짓을 이길 것"이라며, 정의로운 보도를 위한 기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