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육아휴직통계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2023년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 5,986명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육아휴직 사용률은 32.9%로 전년보다 1.6%p 상승했지만, 여전히 육아휴직은 엄마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3.2%로 아빠(7.4%)보다 훨씬 높았다.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 중 엄마의 비중은 74.3%로 아빠(25.7%)의 2.9배에 달했다.
엄마의 연령대는 30~34세(41.3%)가 가장 많았고,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9.4%)에서 육아휴직 비중이 높았다.
출산휴가자도 감소세를 보였다. 2023년 출산휴가자는 엄마가 7만 2,947명, 아빠가 1만 5,375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0.6%, 6.1% 감소했다.
특히 아빠의 경우 35~39세(38.1%), 엄마는 30~34세(52.1%)에서 출산휴가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번 통계 결과는 저출생 시대 육아휴직 제도의 현황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빠의 육아휴직 참여를 확대하고,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