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주택 공급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주택 공급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총 6만 7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이 중 3만 7천 호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여의도와 KTX 광명역에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며, 목감천 주변 자연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상우 장관은 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콤팩트한 도시 개발과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직주락(직장·주거·여가)이 어우러진 도시계획을 강조했다. 또한 목감천 저류지를 친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시 내 녹지축을 만들어 시민들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광명·시흥 지구를 관통하는 철도 교통망을 추진하고, 범안로 확장 및 서울 직결 도로 신설 등 기존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12월 말까지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사업시행자인 LH 등 관계기관에 주택 공급 절차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각 기관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신도시를 적기에 조성하고, 주택 공급 약속을 이행해달라”며, “정부도 공공주택 공급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2025년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1.6만 호의 공공주택을 분양하고, 2026년 이후에도 연간 3만 호 수준의 공공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