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4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1% 상승한 반면, 전세가격과 월세가격은 각각 0.09%와 0.12% 상승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세를 보였다.
`24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되며 0.01% 상승에 그쳤다. 수도권(0.11%)과 서울(0.20%)은 상승했으나 지방(-0.09%)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가격 급등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남구(0.55%)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서초구(0.35%)와 영등포구(0.29%)는 선호 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39%), 용산구(0.34%) 등이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은 대구(-0.30%)와 부산(-0.18%) 등에서 공급 물량 적체와 수요 부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울산(0.03%)과 전남(0.02%)은 일부 신축단지 수요로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09% 상승하며 수도권(0.19%)과 서울(0.15%)에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유지됐지만, 대출 부담과 가격 피로감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방은 대구(-0.16%)와 강원(-0.05%)에서 하락했으나, 세종(0.18%)과 광주(0.11%)는 소폭 상승했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12% 상승했다. 서울(0.18%)과 수도권(0.21%)에서 대출 규제로 월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26%)와 서초구(0.24%)는 학군 수요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과 수도권은 역세권과 학군지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출 규제와 시장 관망세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지방은 공급 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지역이 많다”고 분석했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