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13일 외국계 금융·투자사 및 외투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서울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자본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정책을 공유하며, 서울의 성장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외국계 금융 · 투자사, 외투기업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외국계 금융·투자사 및 외투기업 대표들과 ‘외국계 금융·외투기업 대상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울이 여전히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서울은 시민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으며, 여전히 안정성과 투자 기회가 넘치는 도시”라며, 서울의 회복 탄력성과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시의 5조 원 규모 ‘서울비전 2030펀드’를 활용한 미래 유망 산업 투자, 글로벌 인재 유치, 핀테크·AI·뷰티 등 창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내년 투자유치전담기관 ‘서울투자진흥재단’을 설립하고, 기존 글로벌 자본 유치 기구 ‘인베스트서울’에 외투기업 솔루션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은 현재 비즈니스가 일상처럼 잘 돌아가고 있다”며, 서울시의 적극적 소통이 투자자 만족도를 높이고 파급 효과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대표는 “서울시와의 소통은 투자자 불안을 해소하고 투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에 진출한 투자사 지사들을 글로벌 확산의 게이트웨이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프레드릭 벨레민 교보악사자산운용 COO는 “장기적 안정성과 투명한 소통이 자본 이동의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외국인 투자자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